저는 합격환급반이 아니라 이걸 쓴다고 환급을 받지는 못하지만ㅠㅠ 혹시 수강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까봐 제발 꼭 들으시라고 후기 남깁니다ㅠㅠㅠ

 6일 공부하고 77점 이라니 이 녀석 대단한 녀석인가? 싶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알아주는 빠가입니다요...

 시험장에서 정석쌤 음성이 들리는 기적을 경험하고 간증글 남기러 왔어요... 화이팅 다들...

1.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? 

 우선 저는 공대를 다니는 비전공자입니다. 그러니까 저는 이 분야에 대해서는 아는게 정말 하나도 없는 백지 상태였어요. 집합투자기구=펀드 (쓰고도 맞는지 헷갈리는 저..비정상인가요...) 라는 개념 조차도 없었고, 주식이 어떻게 거래 되는지도 모르는 바보였답니다....?..어휴.. 그래서 이 시험은 독학을 할 수가 없다고 판단을 해서 인강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, 초록창에 '증권투자권유대행인'을 검색하면 가장 상위에 KFO가 랭크 되어있는 걸 보고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. (저는 이것 저것 따져 볼 시간도 없었기 때문이죠!!!! 근데 진짜 굿초이스!!!!!!!)

2.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? 

 보시다시피 벼락치기 25년 인생.... 시험 6일 전에 수강신청을 합니다.... 책 배송은 다음날 밤에 도착했어요? 하? 사실 결제할 때 살짝 손 떨었는데, 나중에 찾아보니까 저렴한 금액이었습니다. 최고... 공부법은 아래에 있습니다.

3.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? 

 후..시간이 너무 없었어요.....6일 내에 이론 24강 + 모의고사 3회분 풀기 + 풀이 9강 을 완성하려면 하루에 최소 8시간 정도를 투자를 해야겠더라고요. (물론 안그랬음ㅋ) 결제한 첫날에 패기 넘치게 시작했다가 세 강 듣고 지쳐버려서 결국 저는 이 만큼 수강했습니다.

(총 강의 : 이론 24강 + 모의고사 풀이 9강 = 33강)

 저는 증권의 ㅈ도 모르는 (욕아님) 사람이기 때문에 생판 초면인 이론 파트 19강은 (어쩔 수 없이) 완강했고, 마지막 영업실무~직무윤리 파트는 저의 도덕적 신념을 믿어보기로 했어요. 나는 할 수 있다? 쓸데없는 자신감? 

 저는 계획충이기때문에 공부를 시작할 때 계획을 먼저 세웠습니다. 물론 지키지 못할 걸 알기 때문에 <이상>과 <현실>을 구분해서 표를 만들었습니다.

깨알 같이 계산 해 둔 강의 시간. 1배속으로 들으면 약 28시간이고, 1.2배속으로 들으면 24시간 조금 덜 걸린다고 적어뒀어요. (쓸데없음)
1.2배속으로 듣는 걸 추천드려요.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? 저는 하루에 2~3시간정도 공부했고, 마지막 날은 6시간 조금 넘게 했습니다요. 물론 강의 들은 시간을 포함해야지요... 복습 같은 건 하지 않았어요.... 저는 제 머리와 운을 믿기 때문에...
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공부한 방법은 이렇습니다. (허브솔트 주의)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
1. 강의듣기. 딴 짓하다가도 쌤 목소리 커지면 집중허기.

2. 화면에서 노란색 으로 표시 된 부분은 따라서 노란 형광펜으로 표시.

3. 정석쌤이 가끔 이거 꼭 외워야해요! 라면서 혼자서 중얼중얼 하십니다. 그 때 같이 중얼중얼 하세요!!!!!! 시험장 가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옵니다!!!!!!!!!!!!!!!

4. 글이 너무 길어서 잘 안외워지면 아랫쪽에 따로 키워드만 뽑아서 적어두고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기. 시험장에서 마지막에 눈으로 슥 보기만 하면 됩니다.

 eg. 임원, 주요주주, 5일 이내, 증권선물위원회, 거래소 보고

5. 암기 팁은 꼭 적어두세요. 시험볼 때 정석쌤의 수줍은 웃음과 함께 떠오른답니다.....

 eg. 콜ELW (오른손들어) 풋ELW (왼손들어, 풋-팔 ㅍㅍ) / 랩어카운트 택시라고 생각하자




6. 모의고사 풀고 틀린 문제는 다른 형광펜으로 표시

 저는 강의를 들을 땐 무기명 할인식에 대해서 듣고도 어쩌라공? 이런 느낌이었는데 모의고사 지문에서 '양도성 예금증서 만기에 쩌고쩌고 지급한다' 라는 지문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니까 확실히 개념이 잡히더라고요. 모의고사 꼭 풀어보셔야해요!! 제발요!!!! 애원합니다!!!!!


저는 시험 전날 모의고사 1,2회를 풀었고 해설강의는 (시간이 없어서) 듣지 않았습니다.
모의고사 1회는 책 덮고 혼자 풀었는데, 결과가 너무 처참해서

모의고사 2회는 모르는 문제를 바로바로 책 보면서 풀었어요! 모르는 지문 나오면 바로 책 펴서 표시허구 바로 암기허구... 왜냐하면? 풀고 오답노트까지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지요....모의고사 2회를 풀던 그 때는 이미 새벽 두 시를 넘긴 시각이었기 때문이지요.....
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
4.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? 

 우선 저렴합니다! 그리고 정석쌤이 일단 넘 재미있어요ㅠㅠ 저랑 개그코드 맞아서 보는 내내 피식 피식 했습니다? 그리고 (저는 아니지만) 합격 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반도 있기 때문에 공부의지가 뿜뿜될 것 같아요?

5.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? 

아무튼 남들 다 아는 얘기 해놓고 지금 좀 뿌듯해하고 있어요. 제 생각에는 증권투자권유대행인은 ✦매우✦ 쉬운 시험인 것 같아요. 왜냐면 저도 붙었으니까요ㅠㅜ 자격증 공부는 최대한 빠르고 요령있게 하는 게 답이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들은 정석쌤 인강이 꼭 필요합니다!!!!!

6일 동안 너무 폭풍 휘몰아치듯이 공부하고 싹 다 잊어버려서 지금은 아주 깨끗한 백지로 돌아왔습니다만 아직도 강사님 오프닝 멘트가 잊혀지질 않아요. 안녕하세요! 금융하면 정석! 금융의 정석! 김정석입니다!!!!!!!! 아휴 아무튼 쌤 진짜 6일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! 수강기간 아직 348일 남았는데 가끔 생각나면 들으려고요. 이유는 없어요?????? 그냥 듣고 싶어서 그래요?????? 투자자산운용사 볼 때 또 쌤 수업 들을겁니다?????

저 이번 주말에 또 다른 시험 있는데 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어요? 다들 취뽀합시다? 안녕히 계세요?

((((근데 왜 합격후기 이벤트 4월 8일까지냐구여......시무룩......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쓸 수 있는데.........))))

※ 합격증 사진 1장,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, 교재&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.